[출처 : 디지털타임스] 
 
 
■ 휴대폰 유통혁명-단말기 자급제
(4) 자급폰으로 통신요금 확 줄인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황모씨(40)는 얼마 전 스마트폰 약정이 끝나자마자 MVNO(알뜰폰)로 갈아탔다. MVNO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통해 `USIM 스마트플러스20''''에 가입한 뒤 배송된 USIM(범용 가입자 인증 모듈)을 사용하던 스마트폰에 끼우고 전화로 개통을 신청했더니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다. USIM 스마트 플러스 20 요금제는 월 2만원의 요금으로 음성 15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00MB를 사용할 수 있었다. 기존에 월 3만4000원 요금제에 가입했던 황씨는 스마트폰 할부금을 포함해 매달 4&sim5만원씩 통신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그는 약정 만료폰과 MVNO를 적절히 활용한 결과 매달 2만원 가량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었다.

단말기 자급제가 도입되면서 자급 단말기를 활용해 휴대폰 요금을 절약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단말기 자급제가 통신 요금 절약의 해법이 될 수 있는 것은 가입자들이 매달 내는 통신비에서 단말기 할부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 가격은 통상 90만원 안팎으로 과거 일반폰에 비해 매우 높아졌다. 이동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가 지급하는 보조금 및 장려금을 감안하더라도 40&sim60만원의 높은 단말기 할부금을 내야 한다. 24개월 할부로 납부할 경우 1만5000&sim2만5000원의 금액이 매달 통신요금에 합산돼 청구된다.

높은 요금제에 가입할수록 할부금을 낮춰주는 이동통신사의 마케팅 방식 또한 가입자들의 요금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가 단말기를 저렴하게 사기 위해서는 그만큼 비싼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급 단말기를 활용할 경우에는 단말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만큼 통신 요금이 가벼워진다. 또한 단말기 할부금을 줄이기 위해 자신에게 불필요한 높은 요금제에 가입할 필요도 없어 통신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자급 단말기의 이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자급 단말기를 이용해 MVNO이나 선불폰에 가입할 경우에는 요금을 더욱 절감할 수 있다. CJ헬로비전, KCT, 온세텔레콤, 에버그린 모바일 등 MVNO 사업자들은 자급 단말기를 위한 USIM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USIM 요금제란 USIM만 발급받은 뒤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에 끼우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말한다. USIM 요금제는 기존 이동통신사의 스마트폰 요금제와 비교해 40&sim50% 가량 저렴하다.

온세텔레콤은 기본료 1만7000원에 통화 100분, 데이터 100MB를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실속 17 요금제`, 기본료 2만2000원에 통화료 100분, 데이터 500MB를 사용할 수 있는`스마트 실속 22 요금제`를 선보였다. 기존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34/45 요금제의 절반 가격이다.

이동통신사들의 요금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도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스페셜할인(SK텔레콤)`, `쇼킹스폰서(KT)`, `슈퍼세이브(LG유플러스)` 등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대리점에서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 한 경우에만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적용했으나 6월부터는 약정만 한다면 단말기 구입 경로와 관계없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갖고 있는 휴대폰의 약정이 만료됐다면 재약정을 맺으면 25%(LTE)~35%(3G)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SK텔레콤 3G 가입자가 자급 단말기를 이용해 월 5만4000원 요금제에 가입할 경우 매월 1만7500원(2년 약정 기준)을 할인받을 수 있다. 1년 약정인 경우 18%인 1만원을 할인 받는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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